[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우증권은 10일
다음(035720)에 대해 일본 DeNA와의 제휴는 모바일 트래픽을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다음은 일본 DeNA와 국내에서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 공동 진출한다"며 "안드로이드 마켓에선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모바게(Mobage)의 게임과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는 결제시스템과 광고를 제공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DeNA 게임을 가져와 판매하고 일정부분 수익을 공유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할 전망"이라며 "다음 입장에선 파괴력 있는 모바일게임 콘텐츠 확보에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DeNA는 일본 내 모바일 인터넷과 게임 트래픽의 수익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월 140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며 "위롤로 유명한 모바일 소셜게임 개발사 엔지모코를 작년 10월 인수, 모바일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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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