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10일 대학수학능력고사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한미 FTA 비준안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여야가 수능으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나섰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본인의 트위터에 남긴 글에서 "그동안 너무 수고 많이 했다"며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의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학부모와 수험생 여러분 고생이 많았다"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수험생들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시험 결과와 상관없이 수험생들의 그간 노고에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