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폐유리를 재활용해 고급 조명기기를 만드는 유리아트 기술을 선보인 ㈜연팩토리가 여성창업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중소기업청은 재단법인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해 이를 포함한 9개 아이템을 시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여성창업 경진대회는 여성 창업자의 아이템을 발굴해 창업분위기를 조성하고, 경쟁력 있는 여성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176개의 창업아이템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아이템이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연팩토리는 폐유리를 가공해 조명기능을 가진 화분을 제작하는 아이디어로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아이앤컴바인의 '수학 바로풀기 플랫폼 서비스'는 웹 사이트와 스마트폰으로 수학관련 질문을 하면 동영상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등 수학지식을 공유하는 플랫폼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캠퍼스 스타일 아이콘 패션'은 캠퍼스 내에 옷 잘 입는 대학생을 모델로 패션 정보를 제공, 중계해 판매로 이어질 수 있는 사이트를 개발한 컨시어지(Concierge) 역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이뮨바이오텍, 도시갤러리, 이노엡 등 우수상 3명에게 중소기업청장상에 선정됐으며, 빨간레몬, 4S systems, 윔스토리 등 3명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수상자들은 상금과 함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창업보육실 입주심사 우대, 창업컨설팅 지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