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아이테스트(089530)에 대해 양호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시스템 반도체시장과 더불어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와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인 아이테스트의 강점은 주요 매출처가 글로벌 IT업체인데다, 거래업체수도 국내외 30여개 달하는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이라며 특히 시스템반도체로의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테스트란 반도체를 사용하기 전에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는지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으로 웨이퍼상의 개별 칩을 테스트하는 웨이퍼 테스트와 반도체 칩을 테스트하는 패키징테스트로 나뉜다.
아이테스트의 매출비중(2011년 상반기 기준)은 각각 8.3%, 5.0%며, 주요 매출처는 하이닉스 (58%, 이하 매출비중), 삼성전자(15%), 후지쯔(5%) 등이다.
아이테스트의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액 1035억원, 영업이익 227억원, 세전이익 163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 10%, 58% 증가할 전망이며 2012년 매출액은 1300억원(400억원 설비투자 가정시), 영업이익 289억원, 세전이익 24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