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11일 오후 국회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들을 만나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FTA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협조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08년 취임식과 같은 해 7월 국회 시정연설을 위해 방문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국회를 방문, 여야 지도부에 비준안 처리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