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사장이 12일 저녁 KBS홀에서 열린 제9회 삼성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에 런던 기능올림픽에 참가했던 삼성 선수단을 초청해 공연을 함께 관람하고 격려했다고 13일 삼성그룹측이 밝혔다.
저녁 7시에 시작한 연주회 중간 휴식시간에 이 사장은 삼성 선수단 17명을 따로 만나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훌륭한 기능인으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금형, 사출, 선반 등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 아니겠느냐" 기능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은 2007년부터 전국 기능대회 입상자 등 우수 기능인력을 채용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채용하는 산학협력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고졸을 포함한 기능직 인력 1만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삼성측은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제 기능올림픽을 공식 후원해 기능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도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41회 런던 국제 기능올림픽대회도 글로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