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엔에스브이(095300)가 플랜트 등 전방산업 발주가 확대되면서 수주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호평에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09분 현재 엔에스브이는 전날보다 160원(6.56%) 상승한 26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금융 위기 등 글로벌 경기 악화와 주력 수출 거래선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엔에스브이의 실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담수플랜트에 대한 발주 확대 등 주력 전방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최근 수주 확대가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상적으로 플랜트 발주 이후 파이프 발주가 나오고 그 후 6개월 뒤 밴드 발주, 그 후 6개월 뒤 밸브에 대한 발주가 나온다"며 "3분기부터 수주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4분기부터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