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SBS(034120)가 지상파 컨텐츠의 수익 창출력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호평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37분 현재 SBS는 전날보다 2650원(6.54%) 오른 4만3200원에 거래 중이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SBS는 유·무선 통신 환경 변화로 방송 콘텐츠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LTE서비스가 본격화되고 디지털 케이블 TV 및 IPTV, 스마트TV의 보급 확대 등 이 VOD 콘텐츠의 소비를 자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양방향 서비스 환경에서의 콘텐츠 활용도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양질의 양방향 콘텐츠는 효과적인 간접광고(PPL) 및 T-커머스 사업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손 연구원은 "한류의 확산으로 드라마의 해외 판매가 크게 느는 등 지상파 콘텐츠의 수익 창출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방송·통신 환경의 변화로 방송사의 수익모델은 한 단계 진화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