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웅진코웨이(021240)는 14일 '스스로살균 정수기'를 비롯한 7개 정수기 모델이 국내 정수기업계 최초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안전성을 인증하는 'TR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TR마크란 생산제품의 연구개발부터 공정, 판매 등 전과정에 대한 품질과 안전성 여부를 연구원과 학계, 유관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회가 인증평가기준에 따라 심사하는 국가공인 인증이다.
웅진코웨이는 앞으로 7개 제품이 TR마크를 부착해 판매할 수 있다.
또 이 모델들은 모두 살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S마크까지 취득했다.
특히 지난 9월에 출시한 '스스로살균 데스크탑 정수기'는 화학첨가물 없이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자체생성된 살균수가 물탱크와 유로 내부 등을 5일에 한번씩 스스로 살균한다고 웅진측은 밝혔다.
또 작동 10분만에 일반세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포함해 99.99% 이상의 세균이 살균되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이기춘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장은 "7개 정수기 모델에서 TR마크와 S마크 동시인증 받은 것은 웅진의 앞선 살균기술을 보여준다"며 "고객이 믿고 건강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