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케이비티(052400)가 중동지역에 통신제품인 SIM카드를 대량 공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케이비티측은 "2년간 국제통신규격에 맞춰 개발한 제품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통신시장에서 매출이 발생했다"며 "해외시장의 대규모 매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스마트카드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통신시장은 해외 글로벌 업체가 대부분 차지해 그동안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케이비티 관계자는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해외매출의 대부분이 금융과 공공제품에서 나왔는데 이번 통신제품 공급을 통해 해외통신시장의 본격적 확대로 케이비티의 성장 모멘템이 지속될 것"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