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6.4% 감소한 73억원이 예상된다"며 "연말 일부 비용처리가 발생하지만 여전히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20.1%)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이 회사는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 회사의 LPCVD 장비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공정에 모두 적용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투자 확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 SK텔레콤 하이닉스 인수가 확정되면서 유입되는 유증 대금 2조3000억원을 낸드 등 신규투자할 전망"이라며 "또 기존 LPCVD 및 Plasma 장비 외 신규 장비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는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각각 49.6%, 56.3% 증가한 1902억원, 4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 회사 예상 ROE가 39.9%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에도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