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와 구글의 두번째 역작인 '갤럭시 넥서스'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가 지난 14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럭시 넥서스는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될 가능성이 커졌다.
갤럭시 넥서스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기기의 잠금 상태를 해제하는 '페이스 언록(Face Unlock)' 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해 웹페이지나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Android Beam)' 기능을 탑재했다.
하드웨어 사양 면에서 역대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칩셋을 사용했으며, 500만화소 카메라(전면 130만 화소)와 1750밀리암페어시(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