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브이반’은 80mg과 160mg 함량의 두 가지로 환자의 증상에 따른 의료진의 선택을 높였다.
이뇨제(Hydrochlorothiazide)가 결합된 ‘브이반 플러스정’ 80mg/12.5mg, 160mg/12.5mg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브이반’과 같은 성분의 발사르탄 제제는 국내에서 약 7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발사르탄 제제는 혈관 수축, 세포 증식, 나트륨과 수분의 저류 및 활성 산소 생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임상결과 밝혀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심부전 및 신장 보호, 당뇨 발병에도 효과가 있어 심혈관계 질환이나 당뇨합병을 가진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고령 인구의 증가로 고혈압 환자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높은 약효와 저렴한 비용의 브이반 출시가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