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미국의 미국 산업생산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면서, 4분기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0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0.1% 감소와 시장예상치 0.4% 증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산업생산의 75%를 차지하는 공장생산이 전월대비 0.5% 늘어나며 상승을 이끌었다. 3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연말 쇼핑시즌이 다가오면서 소비지출이 늘어나면 공장 생산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켈 테셤 PNC파이낸셜서비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은 아주 잘 돌아가고 있고 이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재고 재비축과 소비 개선 등으로 4분기 성장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