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녹십자(006280)는 최근 대홍수 사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태국 국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으로 10만달러(한화 1억원)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녹십자는 지난 10년 간 태국에 혈액제제를 수출해왔고, 오는 2012년부터 태국 적십자와 태국 뱅프라(Bang Phra) 지역에 대규모 혈액제제 공장을 착공한다.
김영호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은 “최악의 홍수 사태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의 빠른 수해 복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국은 지난 7월 말부터 시작된 홍수 사태로 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경제 손실이 1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