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0.01%로 집계됐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은 전월과 같은 0.0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1%였고 지방은 0.03%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118개로 전월보다 21개 증가했다. 전월 97개로 사상 최저 수준에 근접했지만 한 달만에 다시 증가했다.
업종별로 제조업 부도업체 수가 10개 늘어난 37개를 기록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건설업은 6개 늘어난 29개, 서비스업은 1개 증가한 42개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보다 5개 증가한 40개였으며 지방에선 16개 늘어난 78개 업체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신설된 법인의 수는 5074개로 전월(4770개)보다 304개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 수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63.4배로 전월(67.2배)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