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올 겨울 본격적인 스키장 개장을 맞아 이달 말까지 전국의 유명 스키장에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 보광휘닉스파크 ▲ 용평리조트 ▲ 곤지암리조트 ▲ 엘리시안강촌 ▲ 하이원 ▲ 무주리조트 ▲ 홍천대명 비발디파크 ▲ 알펜시아 등 스키어들이 몰리는 전국의 15개 유명 스키장에 LTE 기지국과 광중계기 180여개국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 곤지암리조트 ▲ 지산리조트 ▲ 양지리조트 ▲ 스타힐리조트 ▲ 엘리시안강촌 ▲ 성우리조트 ▲ 오크벨리 ▲ 보광휘닉스파크 등 8곳의 스키장에 LTE 장비 구축을 완료했다"며, "나머지 ▲ 베어스타운 ▲ 용평리조트 ▲ 알펜시아 ▲ 하이원 ▲ 오투리조트 ▲ 홍천대명 비발디파크 ▲ 무주리조트 등 7곳의 스키장에는 이번달 말까지 LTE 장비를 구축할 예정"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로써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는 스키어들은 기존 3G 대비 데이터 전송속도가 5배 빠른 LTE를 활용해 HD급 고화질 동영상과 대용량 콘텐츠, 실시간 스트리밍, 멀티플레이어 네트워크 게임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전국 스키장의 LTE망 구축을 기념해 스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3세대(3G) 네트워크와 LTE의 속도 비교, HD급 고화질의 최신 영화 예고편 감상,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LG유플러스의 LTE 서비스를 시연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서울과 수도권, 부산, 광주지역에서 LTE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를 포함한 전국 82개 도시에 LTE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 LG U+ 직원이 성우리조트에서 4G LTE망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