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엔스퍼트(098400)가 유통시장 전용 스마트폰 단말기 공급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과도한 보조금 등 마케팅비용 상승에 따른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를 기본 탑재해 통신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을 우선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 시점에 맞춰 대형 유통매장과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사업자 전용 제품을 시작으로 시장 선점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측은 ‘아이덴티티’라는 독자 브랜드로 구글 인증까지 확보한 태블릿PC를 판매 중이고 이를 위한 고객서비스망도 구축하여 운영중인 만큼 스마트폰 사업확대를 위한 마케팅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엔스퍼트가 가진 독자의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솔루션과 N-스크린, 미디어 컨버전스 기술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천 사장은 이어 “기능과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 도입이 확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MVNO 사업자인 KCT와 중저가 스마트폰 공급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