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한라건설(014790)은 이달 들어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물류센터, 아파트 건축사업 등 총 1763억원의 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현장은 ㈜강남터미널쇼핑몰이 발주한 350억원 규모의 서울 반포동 강남터미널 지하도상가 개보수공사와 ㈜블랙야크가 발주한 223억원 규모의 블랙야크 용인물류센터 신축공사다.
또 아파트 건축사업에서는 LH가 발주한 805억원 규모의 강원 원주 혁시도시 B-3블록 아파트 신축공사, 385억원 규모 남양주 별내택지지구 A1-3블록 아파트 신축공사 등 총 4개 현장이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일반건축 수주역량을 강화해 다각적으로 영업활동을 한 결과"라며 "공공, 민간 발주물량이 모두 포함돼 있어 건축부문에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라건설은 앞으로도 일반건축 분야의 수주 영역을 더욱 다각화해 아파트 분양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해외사업 및 플랜트 사업 등의 영업 강화,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전사적으로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