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국토해양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중동지역 건설·인프라 수주지원을 담당할 '중동인프라 수주지원센터'를 1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수주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조직이 설립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센터는 해외건설 5대강국 진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센터운영에는 해외건설협회,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철도공단, 한국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 교통연구원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핵심시장인 중동지역의 건설수주강화와 철도, 도로 등 인프라 수주가능성을 전략적으로 분석해 수주지원센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동은 올 9월 현재 전체 해외건설수주실적 324억달러 중 204억달러(63%)를 차지하는 핵심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