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1~2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 대신 시장과의 소통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 등 주요 외신은 11월 FOMC 의사록을 인용해 "소수의 위원만이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연준은 추가 경기부양 대신실업률과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제시,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OMC는 이어 "대다수의 위원들이 연준이 지난 8월과 9월에 실시한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준은 지난 8월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9월에는 장기 국채를 사들여 장기 금리를 낮추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