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TB투자증권은 25일
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한 실적이었다며 이젠 2분기 실적쇼크로 인한 공포에서 벗어나 중국 시장 고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을 즐겨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목표주가는 2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
장정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는 3분기 중국법인에서 전년대비 48% 증가한 순매출 451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을 웃돌았고, 영업이익률 3.7%로 예상에 부합했다"며 "신규매장오픈 효과 등으로 1, 2분기에 이어 고성장세를 매출액 고성장세를 지속했다"고 전했다.
장정은 연구원은 "다만 국내법인은 매출액 379억원으로 전년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지만 예상을 밑돌았다"며 "영업이익률은 6.3%포인트 개선됐지만 이월재고상품과 할인율 높은 스피도 매출 감소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국내외법인은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 증가하며 이익 턴어라운드의 해가 될 것"이라며 "중국 내수부양책으로 내수소비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국법인은 내년에도 37%의 매출액 고성장세를 지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국내 법인도 올해 약 50억원의 영업손실을 발생시킬 것으로 추정되는 스피도 브랜드 철수 마무리 후 이익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