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스케치]美 악재 첩첩..지수 이틀째 뒷걸음질

美 금융권 위기감 고조 및 경기지표 악화..1550선 위협

입력 : 2008-08-08 오전 9:36:19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약세 영향으로 락 출발했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0p(-1.04%) 내린 1547.70로 개장했으며 9 3 현재 13.75p(-0.88%) 내린 1550.25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28p(-0.62%) 내린 523.87p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AIG의 실적 부진과 아멕스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우려로 금융권 위기감이 고조된데다 미국의 신규 실업 급여 신청이 6년래 최고치 기록 등 경기지표가 악화되면서 3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10 현재 외국인이 19억원, 개인이 12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기관은 104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1 현재 차익거래가 54억원 매도, 비차익거래는 329억원 매수를 기록하며 27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 통신업, 증권,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의료정밀, 유토업, 금융업, 은행, 음식료품, 운수장비 등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LG데이콤, 대한항공, 한국전력, LG텔레콤, KTF, SK네트웍스, 한국가스공사 등을 순매수하고 있고 SK텔레콤, 온미디어, KT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 9시 14 현재 하이닉스(1.36%)가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SK텔레콤(-3.20%), 우리금융(-1.89%), 한국전력(-1.80%), 삼성전자(-1.38%), KT(-1.29%), 현대차(-1.27%), POSCO(-0.81%), LG(-0.7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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