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웹젠(069080)은 기존 게임의 국내 매출이 회복되고, 신규 해외 매출이 잡히면서 실적이 상승했다.
25일 웹젠은 3분기 매출이 155억원, 영업이익이 29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7% 상승했다.
순이익이 22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웹젠 측은 “국내에서 ‘뮤 온라인’의 매출이 늘었고, 해외에서는 ‘C9’의 일본 매출이 실적으로 잡혔다”며 “자회사로 인수한 이미르엔터테임너트의 실적이 더해지면서 해외 매출은 약 2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중국에서 ‘C9’이 올해 말, ‘배터리 온라인’이 내년 초에 서비스 되면, 내년부터 해외 매출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웹젠의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은 내년까지 ‘Archlord X’와 ‘C9’, ‘배터리 온라인’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웹젠은 2012년에는 ‘아크로드2’, 2013년에는 ‘뮤2’가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