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디씨(029480)는 패럴랙스 배리어(Parallex Barrier, 무안경방식 3D기술의 하나)방식의 10인치 이상 사이즈 무안경 3D디스플레이 패널 개발에 성공하고 관련제품을 28일 최초 공개했다.
그간 안경방식의 3D태블릿 등은 상용화된 바 있지만 10인치 대 무안경 3D방식은 업계최초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케이디씨에 따르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이번 무안경방식 제품은 안경방식에 비해 휘도와 레졸루션의 저하가 거의 없고, 시청방해현상(Page Flipping 등)은 크게 줄여 3D 입체 효과는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임세종 케이디씨 그룹 미래전략실 사장은 “최근의 연산 600만개의 무안경 3D패널 생산라인 준공과 이번 양산모델 제품개발이 완료되어 제품 경쟁력 및 시장 선점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내년 다양한 무안경 제품 라인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관련 매출을 자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