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29일 디스플레이 업종의 주가흐름이 우상향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최근 글로벌 선두 PC업체들의 LCD패널, 2차전지 주문동향을 볼 때 계절적 비수기가 시작되는 12월 물량은 예년과 비교할 때 전월대비 소폭 감소에 그치고 단가인하 압력도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 해외 경쟁업체들은 사업부 통폐합, 생산라인 매각, 인원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이 최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라며 "한국 디스플레이, 2차전지 업체들은 내년 탄력적인 시장지배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