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컴퓨터시스템·보안전문가' 유망

샷시제작·시공원·제분 기계 조작원은 전망 어두워

입력 : 2011-11-29 오전 10:42:42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10년 후 가장 좋은 직업은 컴퓨터시스템과 네트워크 보안전문가로 나타났다.
 
반면 샷시제작과 시공원, 제분·도정 관련 기계조작원, 사진 인화 및 현상기 조작원의 경우 10년 후 전망이 좋지 않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리는 '10년 후 이공계 직업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직업 지표 조사'를 발표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직업지표 연구는 우리나라 주요 이공계 직업에 관한 향후 전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0년 후 자기개발·승진·직장이동 가능성 등이 있는 직업에는 비파괴검사원이 가장 유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플랜트공학기술자(기계), 산업기계공학기술자(메카트로닉스), 컴퓨터시스템감리기술자, 에너지 시험원, 식품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IT컨설턴트, 자동조립라인 및 산업용로봇 조작원 등도 유망한 직업에 올랐다.
 
10년 후 고용이 안정적인 직업에는 에너지공학 기술자와 연구원, 재료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엔지니어), 도금기·금속분무기 조작원, 산업기계공학기술자(메카트로닉스), 전자의료기기 개발·설계 기술자, 컴퓨터시스템·네트워크 보안전문가, 전자제어계측기술자·연구원 등이 올랐다.
 
앞으로 에너지공학 기술자와 연구원은 직업 전문성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발전설비기술자, 조선(선박), 항공기 및 철도차량 공학기술자, 전자제어계측기술자 및 연구원, 비파괴검사원, 산업안전 및 위험물 관리원, 보건위생 및 환경 검사원, 컴퓨터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가 등의 순이었다.
 
아울러 보상이 가장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은 컴퓨터시스템과 네트워크 보안전문가로 조사됐다. 자동조립라인·산업용 로봇 조작원, 플랜트공학기술자(기계), 조선(선박), 항공기·철도차량 공학기술자, 비파괴검사원, 금속공학 기술자·연구원(엔지니어), 자동차공학기술자(기계), IT컨설턴트 등도 보상이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10년 후 근무여건이 가장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은 강구조물 가공원 및 건립원이었다. 비파괴검사원, 자동차조립원, 금속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엔지니어), 발전설비기술자, 용광로·용해로 및 금속가열로 조작원, 컴퓨터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가, 에너지 시험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 전망이 가장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 직업은 전자의료기기 개발 및 설계 기술자다. 산업기계공학기술자(메카트로닉스), 컴퓨터시스템 및 네트워크 보안전문가,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 플랜트공학기술자(기계), 에너지 시험원, 식품가공 검사원 및 등급원, 철도 기관차 및 전동차 정비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또 에너지공학 기술자 및 연구원은 현재와 비교해 10년 후에 고등평등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됐다. 식품공학 기술자·연구원, 철도 기관차 및 전동차 정비원, 공예원, IT컨설턴트 등도 앞으로 고용평등이 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뉴스토마토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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