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일
금호석유(011780)에 대해 대주주와 관련된 단기 영업외적 요인으로 인한 주가조정시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매수기회로 삼야야 한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1일 박찬구 회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 청구와 관련된 단기이수가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대주주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지분의 블록딜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후 이뤄진 것은 이미 예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주주 지분 블록딜 이후 그룹 계열분리 등 동사의 경영정상화가 가속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고 그동안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020560),
대우건설(047040) 지분매각을 통해 강화된 3000억원 규모의 재무유동성은 긍정적"이라며 "이전 대주주의 검찰조사가 처음 부각되었던 지난해 4월 12일 이후 주가 동향을 감안하면 주가조정시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