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일
세방전지(004490)에 대해 납축전지 출하량이 사상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4분기 실적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날 오두균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국내 전체 10월 납축전지 출하량은 360만개로 성수기 효과로 인해 월별 사상 최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며 “그 중 수출량은 258만개로 사상 최고 수출 수량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세방전지의 4분기 매출은 2650억원, 영업이익은 465억원을 달성해 각각 전분기대비 15.1%, 54.8%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4분기의 경우 납축전지 업체의 계절적 성수기로 납축전기 교체 수요 증가와 생산능력(CAPA)증설 효과가 있어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원재료인 납가격이 약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 연구원은 세방전지의 경우 지속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