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와 함께 수출 농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원더걸스는 'Tell Me', 'Nobody' 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후 미국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국내 무대로 컴백해 'Be My Baby'를 발표하며 빌보드 K-POP 차트와 국내 각종 인기가요 차트에서 정상권을 차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꼽히고 있다.
원더걸스는 농식품 해외홍보를 위해 K-POP 특유의 경쾌하고 반복적인 리듬에 "스마트 초이스! 글로벌 K-푸드"(Smart Choice! Global K-food)를 모토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5일부터 유튜브와 일본, 중국, 싱가폴, 베트남, 태국의 유명 포털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또, 농식품부는 원더걸스 뮤직비디오 발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원더걸스의 멤버별 지정품목인 파프리카, 딸기, 사과, 장미, 유자 등 5개 품목을 외국인에게 홍보하는 원더걸스 화보광고를 6개월간 집중적으로 펼쳐 우리 농식품의 해외 인지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곽범국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류 스타의 높은 지명도를 우리 농식품 해외홍보 촉매제로 적극 활용할 경우 수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지속적으로 한류 스타와 연계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