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12월 한 달 동안 준대형 세단 알페온(Alpheon)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Captiva), 중형 세단 말리부(Malibu) 2.4 모델 출고 고객에게 차값의 2%를 할인해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차량구매가격의 2% 할인 판매는 쉐보레 도입 이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내년 한·미 FTA 발효로 배기량 2000cc 초과 차량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10%에서 8%로 변경됨에 따라 12월 차량 출고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미리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차량구매가격의 2%를 지원 받으면 알페온은 61만~81만원, 캡티바 51만~71만원, 말리부 2.4 모델은 63만원 가량 실질적인 차값 인하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와 알페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9%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하며, 말리부, 카마로, 다마스, 라보 구매 고객에게 슬림할부를 실시한다. 2011년형 알페온 구매 고객에게는 1%의 초저금리 할부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 등에 대해서는 차량 생산월에 따른 대폭적인 재고할인 조건도 제공해 12월 차량 수요를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쉐보레 멤버스 회원 가운데 한국지엠(출고기준 93년 이후) 신차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재구매 차량대수에 따라 스파크, 다마스, 라보는 10만~40만원, 나머지 차종은 20만~50만원까지 추가 로열티 할인도 제공한다. 한국지엠 중고차 보유고객(출고기준 93년 이후)에도 차종에 따라 10만원 또는 20만원 로열티 할인을 제공하며, 쉐보레 멤버스에 가입한 전체 구매고객 대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와 2만원 상당의 엔진오일 할인권을 지원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말리부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말리부 계약 고객 중 10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경품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2012년 탁상용 달력과 고급 머그컵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