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지엠은 '캐논과 함께하는 대규모 말리부 시승 이벤트'가 지난 3일~4일 이틀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 한국지엠은 지난 3일~4일 쉐보레 말리부 고객 시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 선수(좌)와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우).
서울 여의도 마리나와 부산에서 각각 출발해 한국의 '말리부'인 남해 힐튼에 이르는 여정으로 진행된 이번 시승에는 말리부와 캐논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총 77쌍(150여명)이 참여했다.
시승단은 남해 해안도로를 달리는 시승을 비롯해 ▲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과 연예인 레이서 김진표 선수와 함께하는 말리부 드라이빙 스쿨 ▲ 여행사진으로 유명한 신미식 작가와 함께하는 출사 이벤트 ▲ 말리부 칵테일 파티 ▲ 남해 투어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고속도로와 '아름다운 길 10선' 중 두 곳이 포함된 도로 위에서 말리부를 직접 체험했다. 또 '말리부. 보고, 느끼고, 가지다'라는 스토리 라인을 주제로 시승여정 중간중간에 출사 미션을 수행했다.
이경애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전무는 "이번 대규모 시승회는 7000명이 넘게 응모를 해 그 반응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풍광과 어울리는 말리부를 감상하고 만끽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승회에 참가한 김대섭씨(30)는 "고속안정성과 뛰어난 정숙성, 탁월한 핸들링 등을 갖춘 말리부 덕분에 장시간 운행이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즐거운 주행이었다"며 "말리부만의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이국적인 남해 풍광과 잘 어우러져 멋진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지엠은 쉐보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말리부 게릴라 시승회'를 개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