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평택 가구 전시장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과 강원도 화천에서 전신주 충돌사고 수습 중 감전 사고 주민을 구하다 순직한 경찰관 유가족에게 각각 1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故 한상윤 소방장과 이재만 소방위, 배근성 경사의 사고 소식 이후 전해진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하고 임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달하기로 했다"며 "그 슬픔을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만,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성금을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설립하는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