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지난 11월 비제조업 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하는 11월 비제조업지수는 52로 직전월인 10월 기록한 52.9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 사전 예상치는 54였다.
ISM은 성명을 통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항목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며 "부진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특히 높다"고 전했다.
세부항목별로 경제활동지수와 신규주문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고용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 10월 제조업 주문도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0.3% 감소를 밑도는 0.4% 감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