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한통운(000120)(대표 이원태)은 2011년 하반기 공채 신입사원들이 5일 광양항과 대전허브터미널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견학에서는 34명의 신입사원들이 광양항 3-1단계 대한통운 컨테이너 터미널과 대전 문평동 허브터미널을 찾아 회사의 사업 현황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광양항에서 40여 미터 높이의 컨테이너 크레인 조종실에 올라 수출입 컨테이너 하역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지켜봤고, 대전허브터미널에서는 택배 화물 자동 분류기와 허브 앤 스포크 배송 시스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신입사원 조영호씨는 “컨테이너 터미널과 택배 허브터미널의 엄청난 규모와 자동화된 시설이 인상 깊었고, 물류가 경제와 생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좋은 회사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신입사원들은 경기도 기흥의 대한통운인력개발원에서 지난 1일부터 8박 9일 간의 일정으로 신입사원입문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과정은 회사 사업현황, 역사, 비전 및 물류 관련 강의와 서비스 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광양항과 대전허브터미널 견학 외에 택배 차량에 동승하는 시간도 마련해 현장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평 꽃동네를 찾아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신입사원들은 9일 모든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사령장을 받고 본사 및 전국 지사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