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LG상사 트윈와인은 내년에도 와인대중화 전략으로 국내 와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수한 LG상사 트윈와인 대표이사는 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와인 대중화를 위해 용와인을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와인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일환으로 LG상사 트윈와인은 내년 임진년(壬辰年)을 기념해 허영만 화백과 함께 띠와인의 3번째 시리즈 '용와인'을 출시했다.
LG트윈와인은 지난해부터 허영만 화백이 그린 동물 그림을 라벨링해 '띠 와인'을 만들어 연말연시때 판매해왔다.
지난해와 올해초 각각 선보인 호랑이 와인, 토끼 와인 등의 공급 물량이 매진돼는 등 시장 반응도 합격점이었다.
내년 흑룡의 해에 걸맞게 '용와인'을 출시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갈 전략이다.
이번 '용와인'은 프랑스의 보르도, 프롱싹 지역의 레드와인으로 구성됐다.
품질과 가격대에 따라 '청룡','화룡','황룡','용황'4가지 와인으로 준비됐다.
가격은 4만원대(청룡와인)에서 16만원(용황와인)까지며 위 4종 모두 이마트, 트윈와인 숍, 전국 와인 숍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트윈와인㈜은 2007년 LG상사가 100% 투자해 설립한 와인 전문 수입유통회사로 현재 전세계 12개국(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칠레, 호주 등)에서 300여종의 와인을 수입해 유통 판매하고 있다.
지난 추석 겨냥 상품으로 '먼나라 이웃나라' 저자인 이원복 교수가 고른 이원복 '와인 셀렉션'등을 선보이며 와인 대중화 마케팅 전략을 고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