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기관 매수 확대중..삼성 투자 수혜주 '뜨끈'(12:14)

입력 : 2011-12-07 오후 12:43:0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기관이 매수폭을 키우면서 코스피지수가 순항하고 있다.
 
7일 오후 1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2.77포인트(0.65%) 상승한 1915.24포인트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기관이 보험(+843억)을 중심으로 총 2011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2억원, 874억원 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쪽에서는 38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의료정밀(+3.90%), 전기가스(+2.56%), 건설(+2.15%), 증권(+1.78%), 음식료(+1.53%), 기계(+1.32%), 전기전자(+1.2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주력사업인 반도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중국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케이씨텍(029460)이 삼성전자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9.52% 급등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등이 담긴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진흥기업(002780), 삼환기업(000360), 중앙건설(015110) 등 중소형 건설주들이 4%~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이 배터리 사업 분사 추진 보도에 대해 "배터리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없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6.03% 급락한 3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60%) 상승한 505.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5억원, 외국인이 1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이 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PCB를 제조하는 인터플렉스(051370)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11.30% 급등한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주가가 다소 밀린 상태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디도스 파문과 관련해 조기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아가방컴퍼니(013990)가 8.81% 급등하고 있다.
 
게임빌(063080), 위메이드(112040), 컴투스(078340) 등 일부 게임주들이 4~7%대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테마 중에서 수산주(+6.53%), 저출산대책(+5.86%), 나노 바이오(+4.67%), 산업폐기물(+4.44%) 등 상승하는 반면, 모바일게임(-5.71%), 엔터테인먼트(-1.9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90원 내린 11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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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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