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기관이 매수폭을 키우면서 코스피지수가 순항하고 있다.
7일 오후 12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2.77포인트(0.65%) 상승한 1915.24포인트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기관이 보험(+843억)을 중심으로 총 2011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2억원, 874억원 어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하루 앞두고 프로그램 쪽에서는 385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의료정밀(+3.90%), 전기가스(+2.56%), 건설(+2.15%), 증권(+1.78%), 음식료(+1.53%), 기계(+1.32%), 전기전자(+1.29%)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주력사업인 반도체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중국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짓는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LG화학(051910)이 배터리 사업 분사 추진 보도에 대해 "배터리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바 있으나 확정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없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6.03% 급락한 32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99포인트(0.60%) 상승한 505.6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5억원, 외국인이 1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이 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PCB를 제조하는
인터플렉스(051370)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11.30% 급등한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주가가 다소 밀린 상태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디도스 파문과 관련해 조기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아가방컴퍼니(013990)가 8.81% 급등하고 있다.
테마 중에서 수산주(+6.53%), 저출산대책(+5.86%), 나노 바이오(+4.67%), 산업폐기물(+4.44%) 등 상승하는 반면, 모바일게임(-5.71%), 엔터테인먼트(-1.9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90원 내린 1127.3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