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LIG손해보험(002550)에 대해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안정화되면서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목표가는 기존 2만6500원에서 2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및 퇴직금 누진제 폐지 이후 사업비율 정상화로 여타 2위권 대비 실적의 갭을 줄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점유율도 개선되고 있다.
송 연구원은 "자동차와 장기보험에서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고, 그 결과 올 10월 14,1%를 달성했다"며 여타 2위권 대비 갭은 존재하지만 향후 격차를 좀 더 줄일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저평가 국면"이라며 "합산비율이 여타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에서 안정화되고, 사업비 통제도 이뤄지고 있어 저평가는 일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