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3차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발표하고 1년간의 품목 선정을 마무리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위원회 창립 1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기업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동반위는 제10차 위원회 회의를 열어 지난 1, 2차 적합업종으로 선정된 41개 품목 외 나머지 업종들에 대한 적합 업종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차 때 선정시 심의가 연기된 데스크톱PC을 비롯해 자동차용 블랙박스, 냉면, 국수, 휴대용 저장장치 등 62개 품목을 중심으로 확장자제 및 사업축소 등의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대기업이 분야별로 중소기업과 협력해 기술개발을 하는 '미래전략 동반성장 R&D 선포식'도 열린다.
특히 포스코와 삼성SDI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의 R&D협력펀드 총 1100억원을 새로 조성해 4000여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더불어 같은 날 열리는 '동반성장포럼'에서는 위원회 1주년 활동과 성과를 점검하면서 이익공유제와 중소기업 적합업종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