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비에이치아이(083650)가 내년 신규수주가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10.14%) 상승한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석탄발전 보일러, 복합화력발전 HRSG 등 핵심 기자재의 절대 강자”라며 “2012년에도 발전시장은 석탄, 복합화력 등의 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에이치아이의 핵심 기자재 수요 급증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비에이치아이의 2012년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 연구원은 “2012년 신규수주 급증세 지속, 매출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 높은 기술력 바탕의 국내 시장지배력 확대 등을 감안할 때 비에이치아이의 주가 상승 여력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