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스페인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성공적으로 단기채권 발행을 마쳤다.
13일(현지시간) 유럽 채권시장에서 스페인은 12개월만기 국채 49억4000만유로를 발행했다. 발행목표치 42억5000만유로를 넘어서는 규모로, 낙찰금리도 이전의 5.022%를 밑도는 4.05%를 기록했다.
응찰률은 3.14배로, 지난달의 2.13배를 크게 웃돌았다.
이날 18개월만기 국채도 이전 낙찰금리 5.159%보다 낮은 4.226%를 기록했다. 다만 응찰규모는 4.97배로, 이전 입찰에서의 5.96배보다는 낮아졌다.
이날 EFSF도 91일만기 채권을 0.222%의 금리로 발행했다. 발행규모는 목표치 상단인 19억7000만유로어치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