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인텔코리아가 각 제조사별 울트라북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날 시연회에서 인텔은 울트라북 특유의 빠른 부팅과 보안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인텔이 공개한 '래피드 스타트 기술'은 최대 절전모드에서 7초 이내 부팅이 가능하고 '스마트 커넥트 기술'은 슬립모드에서도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중단없는 작업이 가능하다.
또 아이덴티티 프로텍션 기술(IDentity Protection Technology)과 도난 방지 기술은 보안 토큰을 하드웨어로 구현해 보안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도난 시 누구도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을 제공한다고 인텔측은 밝혔다.
인텔은 이날 공개한 기술을 바탕으로 울트라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텔은 내년말 울트라북이 전세계 컨슈머 노트북 시장에서 40% 차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를 위해 '울트라북 펀드' 조성을 통해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 출시할 아이비브릿지(Ivy-Bridge) 프로세서와 2013년 출시 예정인 해즈웰(Haswell, 코드명) 프로세서도 울트라북 확산의 추진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은 "현재 IT시장은 과거와 달리 소비자가 주체적으로 변화를 이끈다"며 "인텔은 소비자에 맞춰 울트라북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