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탭 8.9 LTE'를 시작으로, '갤럭시탭 8.9 와이파이'와 '갤럭시탭 10.1'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의 리더스허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리더스허브는 신문·잡지·도서·만화·전문지식 등을 한 데 모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삼성은 소비자 의견을 반영, ▲ 멀티미디어 전자책 ▲ 나만의 맞춤형 책장 ▲ 강화된 검색 기능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멀티미디어 전자책'은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탈피해 동영상·음악·슬라이드 등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리더스허브 내 삼성전자 스토어인 딜라이트북스에서 제공한다.
또 '나만의 책장'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는 배경화면 꾸밈·전자책 폴더 이용·독서 일정 체크 등 자신만의 맞춤형 책장을 제작할 수 있다.
검색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 각각의 카테고리에서 콘텐츠를 검색하고 열람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메인 화면에서 모든 콘텐츠의 검색·이용이 가능케 했다.
그밖에 독서 목표를 설정한 후 읽은 분량을 확인하는 '독서 플래너', 전자책 구매수·독서 목표 달성 등에 따라 배지를 부여하는 '배지 보드(Badge Board)', 자신이 스크랩한 내용을 한번에 보여주는 '스크랩북'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박동욱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리더스허브는 소비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멀티미디어 전자책·나만의 맞춤형 책장·강화된 검색 등 새로운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8.9 LTE'.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