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석유화학 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메리츠證

입력 : 2011-12-15 오전 8:41:16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호남석유(011170)에 대해 내년 석유화학산업 수요 회복의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내년 케이피케미칼(064420)과의 합병과 파키스탄 TPA 공장 증설 시작할 전망"이라며 "말레이시아 Titan의 생산설비 확대가 예상되고 중국과 미국 생산기지를 확대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경영진의 지속적인 해외 생산능력 확대와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의지로 글로벌기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10월 대산 공장 정기보수로 제품 출하량 감소와 합성고무 원료(BD)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내년 초 중국의 재고 수요와 북미 신규 주문 증가가 예상돼 현재의 석유화학 업황은 저점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327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 증가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설비증설과 Titan 사업 정상화로 지속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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