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최근 3개월간 섬유의복업종은 -2.9% 하락하며, 종합주가지수 수익률을 9.1%p 하회했지만, 주가조정으로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현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때는 증시 변동성 확대로 내수주의 투자 메리트가 부각되며 종합주가 지수를 아웃퍼폼했던 의류업종이 ▲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 일부 해외진출 업체의 실적 부진 ▲ 내수 시장 성장 둔화 우려 ▲ 방어주로서의 메리트 약화로 업종 및 시장대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의류업체의 성수기인 4분기 중 11월 매출 성장률이 이상고온으로 인해 둔화되어 우려감이 가중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1월 매출 부진은 일시적으로 10,12월 두자리수 매출 증가가 가능하고, 브랜드 로열티 확보로 시장 판매를 상회하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주가 조정으로 패션업체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