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엔스퍼트(098400)는 태블릿PC에 인터넷전화를 결합한 스마트 홈 패드 '매직앨범'의 후속 라인업을 강화해 스프린트와 케이블 TV사업자를 대상으로 북미 스마트 셋톱박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6일 밝혔다.
엔스퍼트는 '매직앨범'이 이미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후속제품을 통해 구글TV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인터넷전화 기능까지 탑재해 TV를 통해 음성, 영상통화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천보문 엔스퍼트 사장은 “향후 스마트 셋톱박스가 홈컨버전스의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엔스퍼트가 KT 등 국내 사업자들을 통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인터넷전화 솔루션, N-스크린 등 핵심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북미 케이블사업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