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한화증권은 19일
코리안리(003690)에 대해 "태국 홍수 피해에 따른 이익 전망치 하향조정하지만, 시장의 하드화 가능성과 리스크 관리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500원 유지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는 태국에서 발생한 홍수피해로 인해 최악이 경우 피해액이 1.1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며,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기존 1818억원에서 1423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번 손실발생보다는 시장의 하드화에 따른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 및 리스크 관리의 강화에 따른 이익 훼손 최소화 가능성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물론 태국 홍수 피해의 영향으로 이익전망치가 하향조정됨에 따라 목표주가의 하향 이유가 존재하지만, 시장의 하드화와 리스크 관리의 강화를 반영하여 밸류에이션을 할증하여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