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 NCSI)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발표된 생산성본보의 올해 NCSI 조사결과를 보면 세브란스병원은 고객만족도에서 7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1위였던 삼성서울병원은 76점으로 2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75점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조사는 최근 2년 동안 조사대상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측은 “대기시간 문제 해결을 위해 휴게 시설을 확충하고 진료 진행상황을 SMS로 안내해 주는 등의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업무 개선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가고객만족지수(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 국내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측정, 계량화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