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사망한 소식이 전해지고 국내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선례상 2~3일 내 빠른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일 "과거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당시 2~3일간 주식시장이 흔들렸지만, 이후 빠르게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어느 정도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북한에서 후계 구도가 김정은으로 정해진 것으로 보여지고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과로로 열차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