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예금보험공사는 한국금융연구원과 공동으로 '차등보험료율제도 시행방안'이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청회는 오는 22일 예금보험공사 대강당 19층에서 오후 3시부터 열리며 윤석헌 숭실대학교 금융학부장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구본성 한국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과 이강식 예금보험공사 부장이 할 계획이고 패널로는 오승곤 예금보험공사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9명이 참석한다.
차등보험료율제도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한 차등평가모형을 통해 예금보호를 받는 금융회사인 부보금융회사별 위험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험료율을 달리 적용하는 제도다.
이는 금융회사의 건전경영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오는 2014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부보금융기관의 차등보험료율 결정을 위한 차등평가모형 및 제도 시행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